
올해는 면민들이 공연과 행사를 손수 준비해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꾸려져 호응이 크다. 집 가까이에서 열려 먼 길 나서기 어려웠던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참석하고 있다.
10월 1일 황산면에서는 어린이집 아이들의 율동을 시작으로 초·중학생의 플루트 연주와 밴드 공연이 이어졌고, 어르신들의 민요와 숟가락 난타, 색소폰, 사물놀이도 무대에 올랐다. 산이면에서는 면민 풍물패와 트로트 가수, 북춤 공연이 열렸다. 주민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이웃과 모여 음식도 나누고 공연도 즐겨 기쁘다"며 마련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평생 지역과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오늘의 해남을 만들었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도록 더 세심한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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