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며 투톱체제를 이어갔다.
1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18,914,777건을 분석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평판지수 4,062,850을 기록하며 10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9월(22,133,561건) 대비 14.54% 감소한 수치다.
지난 10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 현대바이오, 클리오, 한국화장품제조, 코스메카코리아,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브이티, 제닉, 토니모리, 원익, 네오팜, 에이블씨엔씨순이었다.
이어 현대바이오랜드, 엔에프씨, 씨앤씨인터내셔널, 본느, 잇츠한불, 현대퓨처넷, 내츄럴엔도텍, 코리아나, 아이패밀리에스씨, 오가닉티코스메틱, 라파스, 한국화장품, 디와이디, 메디앙스 순으로 조사됐다.
커뮤니티지수 1,113,934가 6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둘러싼 자발적 이슈 확산과 공론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평판지수 4,062,850은 지난 9월(4,384,741) 대비 7.34%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브랜드공헌을 제외한 전 지표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브랜드공헌이 4.47% 소폭 상승하며 유일하게 개선된 가운데, 브랜드소비 28.26% 하락, 브랜드이슈 26.71% 하락, 브랜드소통 25.12% 하락, 브랜드확산 2.52% 하락, 브랜드시장 3.75%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소비·브랜드이슈·브랜드소통이 각각 25~28%대의 동반 급락을 기록한 점은 지난 9월 급등했던 소비자 소비 관심과 미디어 이슈, 쌍방향 소통 지표가 한 달 만에 가파른 조정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체 카테고리 빅데이터 볼륨의 14.54% 감소와 맞물려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구창환 소장은 “10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김승환)이 커뮤니티·소통·미디어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며 "브랜드소비·이슈·소통이 25~28%대의 동반 급락한 점은 지난달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소비자 소통과 미디어 이슈 회복, 사회공헌 활동 지속이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예린 빅데이터뉴스 기자 bamsong2_taptap@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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