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념식은 타종과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분향, 추모 영상 상영, 추념사, 시 낭송, 추모 공연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를 떠올리며 사건이 남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에는 미술가들이 여순사건을 주제로 빚어낸 작품을 모은 '우리들의 역사' 재현 순회 특별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며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헤아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짚어 보았다. 한쪽에서는 트라우마센터 홍보 부스가 문을 열어 센터의 주요 사업과 지원 내용을 알리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군민들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예술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실과 교훈을 알리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과 치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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