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AGRITECH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IR·글로벌 PoC 연계...덴마크 법인 설립
블리스바인 지원으로 강원랜드 상생형 지원사업까지 선정...정부 R&D·투자연계 이어져

오가노플러스는 신약개발 기술을 농식품과 동물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KOAT)이 주관하며 블리스바인벤처스가 운영하는 '2026년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 SMART AGRITECH 2기' 참여기업이다.
블리스바인벤처스는 오가노플러스의 기술 수요 연계를 목표로 기업진단, 시장과 고객군 분석, 사업모델 고도화, IR 자료 제작, 피칭 지도, 투자자 매칭, 실증(PoC) 기획을 단계별로 지원했다. 지난 6월 30일 SMART AGRITECH IR-DAY 1:1 투자 컨설팅과 7월 AFPRO 2026 참가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OI·PoC 프로그램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해외 파트너 발굴과 실증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성장 단계에 맞춘 정부와 지자체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 자금 확보도 병행 지원 중이다.
오가노플러스의 핵심 기술은 생체조직과 세포를 활용해 장기 미세환경을 체외에서 구현하고 의약품과 기능성 소재의 생체 반응을 측정하는 장기모사칩이다. 회사는 칩에서 생성되는 흡수, 면역반응, 효능 데이터를 구조화해 AI 분석과 연계하는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SMART AGRITECH 사업을 통해서는 반려동물 항암제·치료 후보물질 반응 평가와 축산용 기능성 사료·사료첨가제 효능 검증을 주요 적용 분야로 설정했다.
사업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오가노플러스는 올해 특허 3건을 출원하고 신규 인력 2명을 채용했으며, 약 5000만 원 규모의 용역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디딤돌) R&D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랩온어칩 플랫폼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해외 시장 진출도 전개하고 있다. 오가노플러스는 덴마크 코펜하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미국대사관 SelectUSA Tech 글로벌 투자 네트워킹과 미국암연구학회(AACR) 포스터 발표에 참여했다. CPHI SEA 2026 공동홍보관 참가기업 선정 등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블리스바인벤처스는 북미 네트워크와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파트너사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신재영 오가노플러스 대표는 “장기모사칩의 핵심 가치는 실제 조직의 생체 반응을 체외에서 보다 정밀하게 구현하고 이를 데이터로 축적할 수 있다는 데 있다”며 “SMART AGRITECH 프로그램을 통해 신약개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반려동물 헬스케어와 농식품 산업의 실제 수요에 연결하고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동 빅데이터뉴스 기자 psd@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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