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9월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 '1위...짜파게티·불닭볶음면 순

임예린 기자

2026-10-23 08:13:41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ChatGPT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ChatGPT 제작
[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지난 9월 농심 신라면이 국내 봉지라면 가운데 온라인에서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으며 농심 짜파게티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3강체제를 이어갔다.

오뚜기는 조사대상 품목이 4개에 이르러 품목수로는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SNS 등 다양한 채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주요 식품기업이 시판 중인 라면 제품 가운데 정보량 순으로 선정했으며 포스팅 수 순으로 △농심 신라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열라면 △농심 안성탕면 △오뚜기 진짬뽕 △삼양식품 삼양라면 △오뚜기 참깨라면 △팔도 틈새라면 △팔도 비빔라면 등이다.

분석 결과 농심 신라면이 지난 9월 3만4816건의 소비자 정보량을 기록하며 라면 브랜드 가운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올 9월 디시인사이드의 한 이용자는 "신라면 레드와 신라면 골드 맛이 정말 괜찮더라"고 말하자 또 다른 이용자는 "신라면 레드는 매워서 스팸이랑 콩나물 넣고 끓여먹으면 좋고, 신라면 골드는 해장용으로 정말 좋다"는 반응을 남겼다.

같은 달 네이버카페의 한 유저는 "여행 가면 현지 음식 실컷 먹으면서도 이상하게 한국 라면이 더 먹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그래서 롯데마트 구경하다가 신라면 발견하니까 괜히 반갑더라"며 "특히 신라면은 워낙 익숙한 맛이라 여행 중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숙소에서 야식으로 하나 끓여먹으면 진짜 딱일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9월 네이버블로거(A**********)는 "추석 전날에는 늘 밤낚시를 가는데 트럭 뒤에서 라면 야무지게 끓여먹었다"면서 "신라면 레드가 매우면 오리지널 신라면과 섞어서 끓이면 무진장 맛있다"고 덜 맵게 먹을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농심 짜파게티가 2만881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올해 9월 네이버블로거(P*********)는 "요즘 짜파게티 대회 1등 레시피인 감바스 짜파게티 레시피가 핫하다"면서 "마늘과 새우를 넉넉하게 넣고 올리브오일에 볶아 감바스 특유의 향을 먼저 만들어준 뒤에 짜파게티를 더하면, 익숙한 짜파게티를 훨씬 풍성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서 별미"라고 레시피에 대해 소개했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거(앤********)는 "방송에서 윤남노 셰프가 스태프한테 끓여준 짜파게티 보고 무조건 따라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레시피"라며 "청양고추와 고춧가루에 뜨겁게 달군 올리브유를 부어 즉석에서 고추기름을 만드는게 핵심이다. 일반 짜파게티보다 매콤하면서도 고추기름의 풍미를 더한 사천식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1만2642건의 정보량으로 소비자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지난 9월 네이버블로거(여*****)는 "불닭볶음면에 계란과 치즈를 넣으면 매콤함을 상쇄시키면서 부드러운 재료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에 계란을 숟가락으로 떠 먹으면 완벽한 마무리가 된다"면서 "확실히 계란과 치즈를 넣으니 매콤함은 사라져도 불닭 특유의 감칠맛은 그대로여서 맛있었다. 계란과 치즈가 잘 어울리는 재료라서 완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오뚜기 진라면(6,810건), 오뚜기 열라면(6,360건), 농심 안성탕면(3,141건), 오뚜기 진짬뽕(2,434건), 삼양식품 삼양라면(1,930건), 오뚜기 참깨라면(1,910건), 팔도 틈새라면(1,714건), 팔도 비빔라면(1,16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8월 조사대상인 라면들에 대한 소비자 전체 포스팅 수는 총 9만380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0만9144건 대비 1만5339건(14.05%)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라면은 변함없는 특유의 얼큰함과 다양한 레시피 확장을 바탕으로, 9월에도 여전히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입증했다"면서 "오랜 시간 국민 라면의 자리를 지켜온 신라면은 단순한 제품을 넘어 소비자들의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은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예린 빅데이터뉴스 기자 bamsong2_taptap@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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