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올들어 MZ세대 관심도 큰폭 상승..."쇼핑 넘어 놀이터로"

최수아 기자

2026-10-20 08:43:52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빅데이터뉴스 최수아 기자] 올 들어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자신의 나이, 성별 등 프로필이 드러나는 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9월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2030 세대 온라인 유저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2030 MZ세대 관심도는 2459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5.01~09) 1947건에 비해 26.30% 늘어난 수치로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다****는 신세계백화점에 대해 "각 지점마다 콘셉트가 달라 쇼핑뿐 아니라 전시, 맛집, 체험 공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며 "최근에는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체험존이 강화되면서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올 9월 네이버 블로그의 한 유저 또****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에 문을 연 K패션 편집 공간 '하이퍼그라운드'를 소개하며 "올해 상반기 천안아산점의 20·30대 고객 비중이 42%로, 신세계백화점 전체 점포 평균인 28%의 1.5배 수준"이라며 "천안에 대학이 많고 터미널을 끼고 있다 보니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게 숫자로도 드러난 셈"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먹고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강남점 스위트파크 같은 디저트 전문관과 팝업스토어, 브랜드 체험존을 중심으로 20~30대의 방문 후기와 추천 게시물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기에 천안아산점 '하이퍼그라운드' 오픈과 무신사 스탠다드 입점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K패션 브랜드의 오프라인 확대가 더해져 브랜드 접점이 넓어진 것이 정보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존 명품·쇼핑 중심이던 언급 구조가 디저트·팝업·체험 콘텐츠로 다양해지고, 실내 데이트 코스와 주말 나들이 장소로서의 긍정 반응이 확산되면서 전년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최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ltndk963@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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