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쿠팡이츠,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동행 프로그램’ 추진…소비자 관심도 증가

서예현 기자

2026-09-10 09:56:58

자료=쿠팡 제공
자료=쿠팡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쿠팡과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배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추진한다.

이번 동행 프로그램은 먼저 충북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이자 전국 5대 재래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거제 등 지역 전통시장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6월부터 '소상공인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를 전통시장까지 확대해 진행된다.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동행 프로그램’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온라인 전환과 판로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 △산학협력 △밀키트 제작 등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포장재 지원 △온라인 기획전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은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쿠팡이츠 입점 준비 교육, 메뉴 및 상품 사진 촬영 지원 등이 진행된다. 고령의 상인이 많은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해 입점 이후에도 지속 소통하며 밀착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학협력’은 전통시장 인근 대학과 협력해 20대 소비자의 시각에서 매장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신규 고객 확대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밀키트 제작’은 전통시장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발굴해 상품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종합 지원책은 올해 상반기 청량리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청량리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산학협력, 밀키트 상품 개발, 포장재 무상 제공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상인들의 온라인 운영 역량이 강화되고 신규 고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청량리시장 상인들의 올해 상반기 쿠팡이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내 시장별 특색을 고려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8월 쿠팡·쿠팡이츠 상생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쿠팡·쿠팡이츠 상생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6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8.01~08.31) 551건 대비 69건 12.5%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일반 회원 대상 '배달비 0원' 프로모션 전개,전통시장 및 중소상공인 상생 기획전 운영,배달앱 시장 점유율 및 수수료 정책 논란"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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