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클로바X·엑사원 기반 700B급 모델 2종 개발...GPU B200 256장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 2개 사업자(컨소시엄)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를 최종 사업자로 낙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능 AI 모델 발전에 따라 사이버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는 데 대응해 국내 독자 보안 특화 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뛰어난 기술력과 개발 경험을 갖춘 대규모 산학연 협력체를 꾸린 점과 복수의 에이전트·하네스를 활용한 개발 전략 및 목표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하이퍼클로바X와 엑사원을 기반으로 700B(7000억개 매개변수)급 전문가 혼합(MoE) 구조의 보안 AI 모델 2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 모델은 방어 역량을, 엑사원 기반 모델은 공격 역량을 각각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 탐지부터 대응까지 보안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이달부터 10개월간 GPU B200 256장(32노드)이 지원된다. 우선 5개월간 지원한 뒤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나머지 5개월의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과기정통부는 9월 중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맺고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 개발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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