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온시스템의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8752억원, 영업이익은 1037억원으로 전년 동기(2025년 2분기) 매출 2조 8582억원, 영업이익 643억원 대비 각각 0.6%, 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조 6235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율 효과와 유럽 고객사 EV 및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물량 증가, 글로벌 구조조정을 통한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은 2009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한온시스템은 고물가·고금리 지속에 따른 원가 부담에 대응하고자 재료비 및 운송비 효율화 등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6년 상반기 매출원가율(COGS)을 89.3%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중장기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동화(xEV) 부문 매출 비중은 유럽 고객사 공급 확대에 따라 31%를 기록했다.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요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한국앤컴퍼니그룹 편입 이후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전략적 판단 아래 약 10년에 걸쳐 한온시스템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인수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 솔루션으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달(7월 1일~31일) 한온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온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26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7.01~07.31) 1778건 대비 854건, 4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분기 실적 회복 소식이 알려지며 소비자 관심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한국앤컴퍼니그룹 편입 이후 경영 체질 개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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