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두가 동행하며 성장의 길 열자"

채명석 기자

2026-07-26 10:34:17

24일 신입사원 수료식 참석…'상호 소통·신뢰의 가치' 강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4일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4일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그룹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서 직원 간 상호 소통과 신뢰의 가치를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연지동 사옥 내 H-스타디움에서 ‘2026년 상반기 그룹 신입매니저 입문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현 회장 등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주간 운영된 입문 교육 과제를 신입 매니저들이 직접 발표하고, △우수 교육생 시상 △격려사 △사령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현 회장은 자리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료 간 ‘경험 나눔’을 강조하며, “현대그룹 모두가 동행하며 성장하는 길을 열자”고 당부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빠른 지금도 배움의 본질은 기술보다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경험을 나누며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동료 간 소통과 교감을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이번 입문 교육은 신입 매니저들의 ‘AI(인공지능) 직무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한편, 선임 직원들과의 ‘경험 나눔’을 통해 현대그룹의 핵심 가치·문화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었다고 설명했다.

수료식 이후 운영되는 버디(소속팀 선임자의 코칭)·멘토링(다른 팀 선임자의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매니저들은 1년 동안 선임 동료와 경험을 나누는 ‘성장 동행’ 여정을 거치며 안정적으로 조직에 적응해갈 수 있도록 한다.

현 회장은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사람과의 신뢰로 결정된다”며 “선임 동료들이 쌓아온 신뢰 위에 여러분만의 새로운 시각과 도전을 더해 끊임없이 꿈꾸고 과감하게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평소 AI 대전환 시대에도 회사의 핵심 역량은 ‘임직원들의 통찰력과 판단’에 있다는 소신을 밝혀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센스메이킹’(정보를 통찰로 연결하는 사고 역량)을 언급하며, 현대 DNA로 대표되는 창의적 사고와 선제적 의사결정, 이를 바로 행동에 옮기는 적극적 실행 의지를 제시한 바 있다.

현대그룹은 “입문 교육-버디-멘토링-글로벌 트립(해외 현장 견학)으로 1년간 이어지는 신입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이 잘 정착되고 있다”며 “동료 간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 발굴해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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