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8억대 기기 탑재 목표…스마트폰 넘어 워치·TV·AI 글라스로 경험 확장
폴더블·웨어러블 중심 에이전틱 AI 시대 주도…갤럭시 생태계 연결성 강화
![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삼성전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230537570732300ecbf9426b21123419530.jpg&nmt=23)
노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AI의 진정한 가치는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때 발휘된다”며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8억대 이상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제공하려는 이유”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단순한 AI 기능 탑재를 넘어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AI를 모바일 경험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노 사장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AI 경험은 스마트폰에서 시작된다”며 “스마트폰은 늘 곁에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어떤 기기보다 사용자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최적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틱 AI는 검색하는 시간과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는 수고를 줄이고 가장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일정 관리, 가족 스케줄 조율, 여행 계획 등 일상 전반에서 AI가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연결된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AI 경험은 스마트폰에서 손목 위의 기기, 거실의 TV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AI 글라스가 더해지면 에이전틱 AI는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사용자와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관리 영역에서도 AI 활용을 강화한다. 노 사장은 “건강은 우리가 매일 내리는 작은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며 “최신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강화된 삼성 헬스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건강 정보와 개인화된 안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전략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노 사장은 “모바일의 미래는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기기에서 사용자의 일상을 따라가는 경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어떤 사용자는 컴팩트한 스마트폰을, 또 다른 사용자는 더 크고 몰입감 있는 화면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리더로서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어 왔다”며 “오늘 공개하는 신제품은 지금까지 선보인 폴더블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가장 다재다능하며 가장 뛰어난 적응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지능의 시대를 이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모바일 경험 확대를 예고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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