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카카오모빌리티, '교통안전이음 서비스' 제공...소비자 관심도 상승

조재훈 기자

2026-07-20 15:25:38

교통안전이음 서비스 개념도. / 이미지 =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이음 서비스 개념도. / 이미지 = 한국도로공사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고속도로 교통안전 정보와 민간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민관협력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카카오내비와 함께 고속도로 '국민 교통안전이음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하계 휴가철 특별소통 대책 기간(7.25~8.10)에 앞서 도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도로공사가 보유한 교통안전 정보와 카카오내비의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운전자에게 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서비스 운영 방식은 이렇다. 카카오내비가 이용자의 정지 차량을 인지하면 도로공사에 즉시 공유하고, 도로공사는 사고 여부를 신속히 판단한 뒤 관련 분석 정보를 다시 카카오내비로 전송해 해당 구간에 접근하는 후방 운전자들에게 전방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하이패스 차로 개폐 정보와 갓길 가변차로 운행 가능 정보도 카카오내비에 제공해 운전자 편의를 높인다.

그동안 도로 위 돌발상황은 도로공사가 보유한 CCTV 등 자체 인프라로만 파악해왔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인프라와 카카오내비 이용자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결합되면서 사고 인지 시간이 단축되고 사고 확인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향후 네이버·티맵과도 협력을 확대해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달(7월 1일~20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월 동일 기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1만6건으로 전월 동일 기간(2026.06.01~06.20) 6807건 대비 3199건, 4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국민 교통안전이음 서비스 출시 소식과 함께 하계 휴가철 특별소통 대책 기간 예고가 교통·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전월 대비 정보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카카오내비와의 민관협력 서비스 도입이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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