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드론·UAM 박람회 참가…AI 무인기·디지털 MRO 기술 공개

김다경 기자

2026-07-15 13:26:48

美 안두릴 협력 기반 미래형 무무인 복합체계 선도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대한항공 부스 전경. [사진=대한항공]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대한항공 부스 전경. [사진=대한항공]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대한항공이 15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기와 도심항공교통(UAM) 운영 기술 등을 선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드론과 미래항공교통(UAM)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AI, 무인기 플랫폼, 디지털 정비(MRO), UAM 통합 운영 솔루션 등 미래 항공 분야 핵심 기술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에는 영상 LED 타워와 로봇 장비를 설치해 주요 기술을 관람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 관제 분야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운용·관제 솔루션 'ACROSS'를 소개한다. ACROSS는 다수의 UAM 기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최적 운항 경로를 제공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2단계 실증사업을 완료하며 기술 검증도 마쳤다.

대한항공은 K-UAM 컨소시엄을 구성한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ACROSS의 주요 모듈도 함께 전시한다.
자율비행 분야에서는 AI 기반 조종 시스템인 'AI Pilot'과 무인기 플랫폼을 선보인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저피탐 무인 편대기와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공동 개발 중인 프로젝트 비행시험 기체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AI를 활용한 미래형 유·무인 복합 운용체계 구축을 목표로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MRO 분야에서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항공기 점검 체계를 소개한다. 항공기 상부를 점검하는 '인스펙션 드론'과 지상을 이동하는 '인스펙션 로버'가 외관을 촬영하면 영상은 클라우드로 전송돼 AI가 분석한다. 이를 통해 1㎜ 크기의 미세한 결함까지 탐지할 수 있으며 외관 검사 시간도 기존 약 10시간에서 1시간 수준으로 단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첨단 전략 항공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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