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스타트업 6곳과 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관련 관심도 증가

최용선 기자

2026-07-09 09:45:11

사진=삼성물산
사진=삼성물산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를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 6개사와 기술 실증(PoC)에 착수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8일 '2026 FutureScape' 실증 협업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열고 각 스타트업과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2026 FutureScape'는 삼성물산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과 사업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홈플랫폼 △웰니스 △시니어 리빙 △로봇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 기업과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젝트별 목표와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삼성물산은 각 기업과 기술 실증을 진행한 뒤 오는 10월 성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들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모델 검증과 공동 기술 개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와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될 예정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상무)은 "이번 킥오프 미팅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자리"라며 "기술 실증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23년부터 'FutureScap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총 21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과는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6월 삼성물산 스타트업 협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삼성물산 스타트업 협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6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260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5.01~31) 189건 대비 71건 37.6%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스타트업 협력 관련 소비자 포스팅이 증가한 것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Scape'를 통한 스타트업 선발과 기술 실증(PoC)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사례가 산업계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되면서 관련 온라인 언급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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