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 글로벌 앰배서더에 BTS 뷔 발탁...모델 관심도 증가

최용선 기자

2026-07-03 10:38:29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수출 통합 브랜드 '진로(JINRO)'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그룹 뷔를 선정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각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뷔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진로의 대중화'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라고 덧붙였다.

뷔는 글로벌 앰배서더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캠페인은 물론 국내 진로 소주 마케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유한 아티스트인 뷔의 이미지와 진로가 지향하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감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뷔가 국내외 팬층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뷔는 진로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감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진로의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 2월 누적 판매 26억 병을 돌파했다. 소주 수출 통합 브랜드인 진로(JINRO)는 영국 주류 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서 25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관련해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6월 하이트진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6월 하이트진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6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479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5.01~31) 358건 대비 121건 33.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모델 관련 소비자 포스팅이 증가한 것은 회사가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은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대표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진로(JINRO)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맞물려 새로운 앰배서더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온라인 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뷔의 글로벌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와 브랜드 협업 이슈가 겹치며 소비자들의 관련 포스팅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