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급식 디저트 신상품 확대...소비자 관심도 증가

최용선 기자

2026-06-04 09:13:14

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학교급식 디저트 수요 증가에 맞춰 신상품을 확대하며 급식 식자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디저트 소비 트렌드가 학생들의 급식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 전용 디저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학교급식 경로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디저트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과 비주얼, 화제성을 갖춘 상품에 대한 학생 수요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이달 중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SNS에서 화제를 모은 ‘노티드 구름오란다’와 여름철 시즌 상품인 ‘노티드 칸탈로프 멜론 미니 도넛’을 학교급식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4년부터 노티드와 협업해 인기 메뉴를 급식 환경에 적합한 크기와 형태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노티드 협업 상품군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4배 증가했다.
지난달 선보인 ‘쫀득우베버터떡’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베(자색참마) 원료와 버터떡을 결합한 상품으로, 보랏빛 색감과 은은한 단맛, 고소한 풍미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바삭한 겉면과 쫀득한 속 식감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잔망루피’ IP 과채음료 2종(자두맛·샤인머스캣맛)은 친숙한 캐릭터와 과일 맛을 앞세워 학생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출시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100만 팩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학교급식 시장에서도 트렌드 반영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간식 개념을 넘어 유명 브랜드 협업, 캐릭터 IP, SNS 화제성 등을 갖춘 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급식 전용 디저트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학교급식 시장은 유행에 민감한 학생들의 특성상 최신 트렌드와 IP 협업이 적용된 상품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맛과 식감, 비주얼을 모두 갖춘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여 학생들에게 즐거운 급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자료=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CJ프레시웨이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CJ프레시웨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5월 한 달 간 온라인 포스팅은 1506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4.01~30) 1377건 대비 129건 9.3%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 관련 소비자 포스팅이 증가한 배경에는 학교급식 및 식자재 사업과 연계한 신상품·콘텐츠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함께 온라인 유통 확대와 급식 사업 성장, 신상품 출시 등이 맞물리며 기업 관련 뉴스 노출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온라인 포스팅과 관심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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