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나브젯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나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 LDL 콜레스테롤 조절이 어려운 환자군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치료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령은 국내 고혈압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는 만큼 복합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령은 지난 21일 카나브젯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관련 최신 지견과 복합제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연세대 의과대학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치료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병용요법 활용 역시 확대되는 추세”라며 “복합제를 통한 혈압 및 LDL 콜레스테롤 조절은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카나브 기반 4제 복합제와 고혈압·당뇨 복합제 등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 중심 치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령 관계자는 “카나브 기반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보령 카나브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35%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보령 카나브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4월 한 달 간 삼양사의 온라인 포스팅은 141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3.01~31) 60건 대비 81건 135% 크게 늘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보령 카나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은 카나브 패밀리의 복합제 확대가 보령의 만성질환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보령의 1분기 실적 개선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약업계 정보량 증가는 단순 제품 출시보다 복합제 확대, 급여 적용, 임상 데이터, 실적 성장 등 투자 및 시장성과 연결되는 이슈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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