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 키운다...소비자 관심 11% 증가

최용선 기자

2026-05-26 10:37:11

사진=서울우유
사진=서울우유
[빅데이터뉴스 최용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대표 발효유 브랜드 ‘비요뜨’를 앞세워 일본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일본 시장 전용 제품인 ‘비요뜨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글로벌 디저트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2004년 출시된 ‘비요뜨’는 국내 최초 토핑 요거트 제품으로, 2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서울우유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방문 시 꼭 사야 할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해외 소비자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요뜨의 첫 글로벌 진출 시장으로 선택했다. 특히 현지 파트너사와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협업을 통해 일본 전용 제품을 개발하는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요뜨 아이스크림’은 비요뜨 특유의 요거트 풍미와 바삭한 초코 토핑 식감을 살린 바(Bar) 타입 제품이다. 일본 소비자들의 디저트 취향을 반영해 기존 제품보다 산미를 낮추고 쫀득한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는 최근 일본 디저트 시장이 프리미엄 편의점 디저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를 중심으로 푸딩, 파르페, 브륄레 등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비요뜨 아이스크림 역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요뜨 아이스크림’은 이날부터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아이스크림 출시를 시작으로 비요뜨 브랜드를 활용한 디저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비요뜨를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ChatGPT 생성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ChatGPT 생성

관련해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서울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서울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4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5557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3.01~03.31) 4993건 대비 564건 11.3%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4월이 가정 소비와 나들이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는 시기로, 우유와 가공유 등 유제품 전반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점"이라며 "서울우유의 브랜드 마케팅과 신제품 노출 효과가 더해지면서 소비자 접점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정보량이 단순 유지가 아닌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서울우유의 브랜드 경쟁력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 정보량 증가는 실제 구매 전환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4월 상승세가 5월 이후까지 이어질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최용선 빅데이터뉴스 기자 cys4677@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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