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준비 착수…기본계획 수립 본격화

박경호 기자

2026-03-16 07:31:38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담양군)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담양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이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철원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라남도, 국립정원문화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는 총사업비 50억 원 규모로 2027년 10월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작가 정원 등 다양한 유형의 정원 전시를 비롯해 정원 경연대회와 탐방 프로그램, 공연 등 여러 문화행사가 함께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정원문화원 개원 이후 높아진 전남 정원문화의 위상을 기반으로 자연과 예술, 생태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정원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된다.

특히 소쇄원과 죽녹원, 관방제림, 국립정원문화원 등 남도 지역의 대표 정원 자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남 각 시군의 정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통해 남도 고유의 정원 문화와 자연경관을 살린 차별화된 비엔날레를 준비하겠다”며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 정원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과 전라남도는 2026년까지 기본·실시설계와 콘텐츠 개발, 기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 뒤 2027년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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