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 Medical, 동물진단 분야 다채널 면역형광진단장비 ‘TTAni-F’ 시약군 확대

황인석 기자

2026-02-12 09:50:00

사진 = TTAniKoReader, 케이에이치메디칼 제공
사진 = TTAniKoReader, 케이에이치메디칼 제공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케이에이치메디칼(KH Medical)이 동물진단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채널 면역형광진단장비 TTAni-F의 신규 시약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장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신규 검사 항목이 추가되면서 동물병원 원내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와 항체 정량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진단 환경이 구축됐다.

일반적인 체외진단장비는 하나의 검사가 끝난 뒤 다음 검사를 진행하는 단일 검사 구조가 대부분이다. 반면 TTAni-F 장비는 최대 4가지 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채널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량이 많은 동물병원이나 다양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해야 하는 임상 환경에서 높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현재 TTAni-F 장비는 ▲CRP ▲SAA ▲cPL ▲fPL ▲SDMA ▲T4 ▲Cortisol ▲NT-proBNP 등 염증, 췌장, 신장, 호르몬, 심장 질환 관련 주요 시약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갑상선 기능 평가에 필수적인 cTSH 및 Free T4 시약이 신규 추가될 예정이다.

극미량 분석이 요구되는 호르몬 진단의 경우, 고난도 검사 분야로서 그동안 고가의 대형 장비를 중심으로만 정밀 진단이 가능했다. 그러나 TTAni-F 장비는 유로피움(Europium) 기반 형광 검출 기술을 적용해 체내에 존재하는 미세 호르몬 농도까지 정량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 내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의 신속·정확한 시행이 가능해졌다.

항체 검사 분야에서도 진단 범위가 확장된다. 반려동물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해당 분야는 원내에서 반정량(Semi-quantitative) 방식의 항체검사만 가능했으나, 향후 추가될 TTAni-F 항체가 시약은 정량 기반 항체 역가 분석을 지원해 보다 정밀한 면역 상태 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케이에이치메디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진단 항목의 시약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동물병원 내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2월 출시된 면역형광진단장비 TTAni-F는 출시 1년 만에 전국 수백 개 동물병원에 도입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장비 및 시약 관련 문의는 케이에이치메디칼 본사에 직접 문의하면 되며, 국내 공식 대리점으로는 ㈜안다와 ㈜도이프가 있다.

한편 ㈜KH메디칼은 R&D 중심의 기술 경쟁력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임상진단, 동물진단, POCT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 확대와 함께 면역형광 기반 진단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진단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진 = 케이에이치메디칼 제공
사진 = 케이에이치메디칼 제공

또한 케이에이치메디칼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WHX 2026(World Health Expo Dubai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시회는 2월 10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며, 회사는 면역·분자진단 플랫폼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과 신규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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