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부주의 등 인적요인 여전히 대다수...레저기구 사고 증가 추세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추진기손상이 53척(20.7%)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 80척 대비 대폭 감소(27척↓)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부유물 감김 사고도 전년 대비 대폭 감소(42척 → 20척)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배터리 방전, 연료 고갈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운항저해 사고는 전년 대비 약 2배(14척 → 30척)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별로는 운항부주의, 정비 불량 등 해양종사자의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248척(96.9%)으로 집계되어 대다수를 차지했다.
선종별로는 어선(낚시어선 포함)사고가 총 167척(65.2%)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였고, 전체 사고 감소에 따라 대부분 선종의 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양레저 인구 증가에 영향으로 레저기구 사고는 증가하는 추세(49척→55척)로 확인됐다.
전체 사고 건수는 감소하였으나 ’25년 2월 9일 발생한 거문도 동방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8월 16일 발생한 석유제품운반선 폭발·화재 사고 등 인명피해가 수반된 해양 사고도 발생해, 향후 보다 철저한 대비·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수해경은 사고의 대부분이 인적요인에 의해 비롯된 점을 감안해,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의 대부분은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해양종사자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불감증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며 “여수해경은 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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