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 전임 노조 지부장들 오찬 간담회 실시

이태영 기자

2026-01-12 09:39:24

HD현대 권오갑 명예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전임 노조 지부장들과 상생 오찬을 가졌다(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정병모 20대 노조 지부장, 권오갑 명예회장, 백형록 21대 노조 지부장, 박근태 22대 노조 지부장, 조경근 23대 노조 지부장, 정병천 24대 노조 지부장) / 사진 = HD현대
HD현대 권오갑 명예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전임 노조 지부장들과 상생 오찬을 가졌다(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정병모 20대 노조 지부장, 권오갑 명예회장, 백형록 21대 노조 지부장, 박근태 22대 노조 지부장, 조경근 23대 노조 지부장, 정병천 24대 노조 지부장) / 사진 = HD현대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이 최근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역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를 이끌었던 5명의 전임 지부장들(20대 정병모, 21대 백형록, 22대 박근태, 23대 조경근, 24대 정병천)과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명예회장은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 하지만 중국의 추격 등 글로벌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며, “회사 성장을 위해 노사가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갑 명예회장과 전임 지부장들의 인연은 HD현대중공업의 위태로웠던 순간부터 이어져 왔다.

권오갑 명예회장은 조선업 위기가 극심했던 2014년 사장으로 부임해 고강도 경영 쇄신을 이끌었다. 사업 분할 등 체질 개선 과정에서 겪은 노사 내홍 속에서도 ‘노사는 한배를 탄 동반자’라는 신념으로 상생의 끈을 놓지 않았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권오갑 명예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현장 경영과 사람 중심 경영의 연장선”이라며, "노사 동반자적 신뢰가 HD현대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격의 없는 소통과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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