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이 발걷고 나선 '전장'…배터리 넘어 반도체로 성과 확대

정혜영 기자

2025-12-30 13:28:58

삼성 차량용 AP 엑시노스 오토, BMW '뉴 iX3'에 탑재…이 회장 '세일즈' 효과

2022년 올리버 집세 CEO 방한 당시 이재용 회장과 회동한 모습 /연합뉴스
2022년 올리버 집세 CEO 방한 당시 이재용 회장과 회동한 모습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BMW에 '엑시노스 오토'를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삼성과 BMW의 파트너십은 고성능 배터리 분야에서 반도체로 확대됐다.

이재용 회장이 직접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 배터리·디스플레이를 넘어 반도체에서도 완성차 업체와의 유의미한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BMW의 파트너십은 약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은 지난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부터 꾸준히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2013년 출시된 BMW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를 시작으로, i8(2015년), iX·i4(2021년), 뉴 i7(2022년) 등 BMW가 출시한 전기차에 삼성SDI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됐다.

삼성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그룹 차원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고 다양한 계열사에서의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차량용 패널 ▲하만 카 오디오·디지털 콕핏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등이 대표적이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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