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자료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 표본 PC방의 게임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됐다. 올해 PC방 총 게임 이용 시간은 전년 대비 약 6%감소한 7억 8천만 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가동률은 20%를 웃돌았다.
게임별 점유율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36.01%로 1위를 유지했고, 'FC 온라인',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가 뒤를 이었다. '메이플스토리'는 TOP5에 새롭게 진입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상위 5개 게임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해 특정 게임 쏠림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장르별로는 MMORPG와 액션 RPG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던전앤파이트'와 '메이플스토리'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MMORPG 장르는 감소세를 보인 MOBA장르의 비중을 일부 흡수했다.
엔미디어플랫폼 관계자는 "2025년은 MMORPG 장르의 회복과 세대별 이용자 취향의 세분화가 특징적인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PC방 시장 분석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효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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