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24일 기존 제품 홍보 페이지와 온라인 주문·출하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My POSCO’(마이 포스코)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측은 또 이번 개편이 고객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제품 카탈로그, 인증서 등을 한 곳에 모았으며 제품·산업 분류 및 키워드별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자동차·건설·에너지·조선 등 주요 산업에 쓰이는 철강 소재 및 부품 정보를 3D 콘텐츠로 제공하고, 제품별 제조 공정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고객사의 경우 플랫폼을 통해 주문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주문·생산·출하 등 진행단계 알림으로 진행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도 제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AI 기반 챗봇 운영 및 실시간 채팅 상담을 도입해 기본 문의에 대한 24시간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동일 제품 재주문 절차를 간소화하고 클레임 분석 업무에도 AI를 적용했다.
포스코 마케팅 관계자는 “마이 포스코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kd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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