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학교 만들기’는 올해 5년차를 맞는 한화그룹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으로 환경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다.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로 공기질 개선설비·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환경교육 등을 실시해 전국 21개 학교에서 약 1만5000명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인프라를 제공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된 올해 신청 접수 결과, 작년 대비 38%가 늘어난 54개 학교가 지원했다.
2026년도 맑은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된 곳은 서울 토성초, 수원 연무초, 대전 산성초, 논산 연무초, 나주 영강초, 하동 진교초 등 총 6곳이다.
참석자들은 올해까지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돌봄기능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미래형 학교 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공기질 개선, 친환경 학습환경 구축 등 맑은 학교 만들기 순기능을 이해하고 사업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안을 도출했다.
이어진 본행사에서 1~4차년도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서울 보라매초(1차년도)와 대전 진잠초(4차년도) 교장이 소감을 밝히고, 5년차 선정 학교에 새로이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6개 학교에 친환경 돌봄교실 ‘맑은봄,터’가 조성된다. 맑은봄,터는 돌봄교실을 중심으로 창문형 환기시스템과 벽면녹화를 비롯해 놀이와 학습,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별 맞춤형 공간이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해 학교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기존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엔 패널·인버터 교체 및 청소 등 성능개선이 제공된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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