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PB 200명 대상 전망 설문 결과 공개…소비자 관심도 ↑

이태영 기자

2025-12-16 16:56:54

11월 정보량 2만123건으로 지난 10월 1만8703건 대비 1420건 7.59% 증가

사진 = 신한투자증권
사진 =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을 맞아 고객을 대면하는 프라이빗뱅커(PB)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장 전망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PB들은 2026년은 일정 수준 글로벌 변동성 증가가 수반되겠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기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 증시는 미국과 유사하거나 초과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수출주 위주의 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AI 업종에서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응답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원화는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으며,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더욱 나은 수익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10%p 많았다.

아울러 개인투자자들의 2026년 투자전략은 한국과 미국을 50:50 비중으로 투자하라고 응답한 PB가 43%, 한국70% 이상이 33%, 미국 70% 이상이 20%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 PB들은 2026년에도 한국은 반도체·AI 위주 수출기업들의 실적 기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번 설문이 투자의 가늠자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11월 신한투자증권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1개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1월 신한투자증권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2만123건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1만8703건에 비해 1420건 7.59%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11월 신한투자증권 소비자 관심도가 직전 달 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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