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바보의나눔’ 유산 기부 활성화 MOU 체결

김수아 기자

2025-12-12 11:10:49

하나은행이 지난 1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김인권(신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상임이사(사진 왼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1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김인권(신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상임이사(사진 왼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하나은행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1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하고 공정한 기부금 운용을 기반으로 공익 플랫폼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협력해 유산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전문 상담과 기부 목적에 맞는 유언대용신탁 설계, 기부 실행 절차 지원 등 기부자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기부금이 사회적 약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교육 및의료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도록 운영해 기부자 마음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1인 가구 증가와 다변화된 가족 구조 변화에서 생전 자산관리와 사후 기부 설계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기부자 뜻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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