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안산 고용취약계층에 기부금 8000만원 전달

김수아 기자

2025-12-10 12:41:23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경기도 안산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한·일 공동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골프단과 선수들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에브리버디홀', '하나 별돌이 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추가로 조성된 금액까지 총 8000만원을 조성해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지속가능경영재단을 통해 경기 안산 지역 사회복지관 및 사회적 경제기관과 연계해 △디지털 및 SNS 활용 교육 △취업 및 진로코칭 △멘털·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자립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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