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해킹 피해 자산 445억원 중 26억 동결…회수 절차 진행

김동영 기자

2025-12-08 15:14:48

업비트 [사진=연합뉴스]
업비트 [사진=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김동영 기자] 두나무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해킹으로 빠져나간 피해자산 445억원 중 26억원을 동결하고 회수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두나무는 지난달 27일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자체 개발한 온체인 자동 추적 서비스(OTS)를 이용해 출금된 디지털자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두나무는 해킹 피해 자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피해 자산 추적 및 동결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최종 회수 자산의 10%를 보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회원 피해 자산 386억원은 업비트의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는 해킹 피해 이후 모든 디지털자산 지갑을 교체했으며 지난 6일부터 모든 디지털자산의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김동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kd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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