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팝업 행사는 무인양품의 제주 첫 매장 ‘롯데마트 제주점’ 오픈을 기념해 열렸으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무인양품 기획 프로그램 ‘연결되는 시장’의 제주 편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화리 수제로’라는 이름 아래 세화리 상권의 총 16개 수제 브랜드가 참여했다.
마을 상권 협업 브랜드 ‘세화리 수제로’는 지난 10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상권형 협업 모델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무인양품 팝업 행사는 그에 이어지는 또 하나의 협력 사례로, 로컬 브랜드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의 가능성을 확장해 가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팝업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각 브랜드의 수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했으며, 일부 브랜드는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반응을 이끌었다. “마을 브랜드들이 함께 협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더해지며, 지역성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주목받았다.
이번 팝업 행사에는 ▲로컬스루 ▲코코하 ▲옵트그래놀라 ▲카페까르네 ▲소농로드 ▲바람에스치운다 ▲알이즈웰 ▲구씨커피로스터스 ▲제주삼다장 ▲가비오타카페 ▲가르송필레 ▲Room598 ▲수작보자기 ▲해녀리나 ▲테라피즘 ▲고래상점 등 총 16개의 로컬 브랜드가 참여했다.
세화리 수제로 관계자는 “무인양품과의 이번 협업은 지난 해피빈 기획전에 이어 마을 상권의 로컬 브랜드들이 꾸준히 연결되고 협력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로컬 브랜드와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세화리는 ‘크래프트인세화(Craft in Sehwa)’라는 로컬 브랜딩을 통해 세화리 상인들의 이야기와 장인 정신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화리 수제로’, ‘세화리 세계여행’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세화리는 상인 간 연대와 협력 활동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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