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고객 전용 앱 'SOL 글로벌' 개편

김수아 기자

2025-12-01 13:20:21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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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고객 전용 앱 'SOL Global(SOL 글로벌)'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SOL Global은 한국어를 포함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뱅킹 플랫폼으로,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환전·대출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이번 개편은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원가입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해 외국인 고객 가입의 편의성을 더했다.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를 반영한 화면 구성 등 UI·UX를 개편해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입출금, 주요 금융거래 등 핵심 업무 이용 시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 전자금융 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중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SOL 글로벌론'을 'SOL Global'에 탑재해,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부터 대출 신청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외국인 고객이 쉽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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