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시오(ixi-O)'는 AI를 기반으로 통화 녹음 및 요약, AI전화 대신 받기, 의심 전화 차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지난달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와 맺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일환으로 마련됐다.
KB리브모바일은 금융·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3단계 보이스피싱 보호시스템을 구축한다.
1단계 사전 탐지에서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AI가 분석해 고위험 거래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 선제적으로 피해를 막는다. 2단계 출금 차단은 ATM 이용 중 통화가 인지될 경우, 즉시 현금 출금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실제 인출 피해를 최소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알뜰폰 시장에서 최초로 AI 통화 기능을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