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령층·외국인 대상 AI 상담서비스 출시

김수아 기자

2025-11-27 14:46:06

ⓒ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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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고령층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올원뱅크 내 '큰글뱅킹'과 '글로벌뱅킹' 메뉴에서 제공되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외국인 고객을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큰글도우미'서비스로 큰 글씨 UI와 간소화된 화면 구성을 적용하고, 친절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해 어르신들도 이해할 수 있는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Global Chat'과'1:1 문의 번역'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Global Chat은 다국어챗봇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며, '1:1 문의 번역'은 문의 내용 및 상담사 답변을 번역해 고객과 상담사 간 언어 장벽을 낮추게 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생성형 AI 서비스는 고령층과 외국인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기능"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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