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감독 선율 위에 국민이 쓴 가사를 더해 모두가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이날 KB금융은 광복 역사적 맥락을 현대적 언어로 담아낸 한성일 씨(대학생) 응모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상과 함께 작사료를 전달했다.
KB금융은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접수된 총 2135건 노랫말 중 KB금융 임직원 1차 심사와 설문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 국민평가단 31명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1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희망 메시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운율감, 일상을 역사적 가치와 연결한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내년 3월 1일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 영상과 새로운 노랫말이 담긴 공식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노랫말 공모전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그 정신을 잇고자 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이 오늘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광복의 숨결을 전달하는 작은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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