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임 기드온 그랜드마스터는 크라브마가 창시자 이미 리히텐펠트(임리)의 유일한 직계 제자로, 창시자로부터 직접 전 세계 단 한 명만 부여된 10단을 수여받은 정통 계승자다. 그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자 오랜 기간 크라브마가를 수련해온 수련생들 사이에서 큰 기대가 모였다.
세미나는 디펜스 철학과 공격자를 대하는 시선, 거리·타이밍·심리적 대응 등 실전 상황을 기반으로 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위협 상황에서의 회피 판단과 필요 시 반격으로 이어지는 크라브마가의 현실적 접근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임 기드온 그랜드마스터는 “우리는 싸움을 준비하지만, 목적은 싸움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라며 위협 상황에서 우선 회피와 도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상대가 강하게 공격한다면 맞설 준비도 필요하다”며 크라브마가의 본질을 설명했다.
IKMA KOREA 김명화 대표는 올해 아시아 최초로 IKMA 블랙벨트를 공식 수여한 지도자로, 국내에서 정통 크라브마가 보급을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 크라브마가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정통성에 기반한 실전 호신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로 세미나는 정통 이스라엘리 크라브마가를 국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IKMA KOREA는 향후 추가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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