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5 던파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정혜영 기자

2025-11-24 11:18:51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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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표 오프라인 행사 '2025 던파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행사는 던파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지난 7일 티켓 오픈 직후 1일차 티켓은 1분 만에, 2일차 티켓은 단 45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10홀과 7A홀에 마련된 전시 및 이벤트 공간에서 스탬프 투어,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던파의 인기를 체감했다. 무대에서는 정준 해설가·성승헌 캐스터의 20주년 토크쇼, 던파 앰버서더 보겸의 경품 이벤트, 미니게임 최강자전 등 유저 참여와 소통 중심의 무대 행사가 이어졌다.

10홀 History of ARAD에서는 지난 20년간 진행된 주요 업데이트 기록과 OST 청음존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게임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별 제작된 20주년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굿즈샵도 운영됐다.

7A홀은 게임 플레이를 넘어 아트와 음악, 라이프스타일 전반까지 확장된 던파 IP 콘셉트로 구성됐다.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된 OST를 감상하는 'DNF EX RECORDS', 던파와 함께 성장해 온 유명 웹툰과 작가 축전을 모은 'DNF 웹툰', '카잔'과 'DNF DUEL' 등 던파 IP 기반 미니게임 및 인터랙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데 모여 문화 영역 전반으로 확장된 던파 IP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마지막 날은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1부에서는 'DNF 밴드'가 무대에 올라 '머크우드', '그락카락', '사망의 탑' 등 모험가들의 추억이 서린 BGM을 라이브로 연주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진 3부에서는 '밴드 하모니'와 별은이 호흡을 맞춘 '길잡이 별'을 시작으로, HYNN(박혜원)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 '바람의 너를', 요아리와 김민호의 '마지막 재회' 등 던파를 빛낸 명곡들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20주년 축제의 마지막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종민 네오플 던파 총괄 디렉터는 "20년 동안 변함없는 애정으로 함께해 주신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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