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 안심 진단' 태블릿PC까지 지원 확대

정혜영 기자

2025-11-24 09:53:37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의 지원 단말을 태블릿PC까지 확대해 보안 기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란 LG유플러스가 지난 2018년 출시한 '실시간PC 원격주치의'의 고도화된 버전이다. LG유플러스가 고객 정보를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최근 사용량이 증가한 태블릿PC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서비스를 탑재한 PC 또는 노트북은 사용자 화면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스크린 디펜딩' 보안 설루션을 통해 침입자 감지 시 해킹을 원격으로 즉시 차단한다.

감지 즉시 고객에게 알림을 제공하고 동시에 침입자의 화면을 검게 바꿔 고객의 개인 정보 유출을 막는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지원되며 사용자가 원치 않는 시간에는 꺼짐 설정을 할 수 있다.

태블릿PC는 스마트 안심 진단 앱을 설치하면 예약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격 진단이 가능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원격으로 가이드를 제공해 고객이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원격 진단이 가능한 단말기 수에 따라 2가지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PC·노트북 외 태블릿PC 2대를 추가해도 월 1만원보다 낮은 금액대로 이용 가능하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사용 패턴 변화에 맞춰 개선한 서비스"라며 "보안 침해 사고에 불안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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