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서비스는 삼성화재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모두 제공되며, 영어와 중국어 기반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가 최근 외국인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목은 △보험금 청구(58.3%) △보험료 납입(14.0%) △증명서 발행(9.5%)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 언어는 △중국어권(68.6%) △영어권(8.4%) 비중이 높았다.
삼성화재는 조사 결과와 외국인 고객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보험금 청구' 메뉴에 영어·중국어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영어권·중국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를 실시해 화면 구성, 안내 항목, 입력 절차 등을 검증하고 이를 반영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원 언어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분기 삼성화재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삼성화재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는 총 5만849건으로, 지난 2분기 삼성화재 정보량인 4만368건보다 1만481건, 약 26%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5년 3분기 삼성화재에 대한 고객 관심도는 지난 2분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 서비스 편의성 개선이 온라인 관심 증가에 기여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