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청년회, 'BS청춘마켓'서 '초록순환하장' 성황리 개최

박경호 기자

2025-11-18 16:22:08

보성읍 윤원기 청년회장(사진 가장 우측)과 참여자들의 단체 기념 촬영 (사진제공=보성군)
보성읍 윤원기 청년회장(사진 가장 우측)과 참여자들의 단체 기념 촬영 (사진제공=보성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보성군이 18일 보성읍청년회(회장 윤원기)가 녹차골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에서 자원순환 플리마켓 '초록순환하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켓에는 사전 모집된 20여 팀이 참가해 의류·잡화·육아용품 등 생활 중고품부터 지역 농산물 기반 친환경 제품,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감했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었다. '에코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업사이클링 체험존'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의미를 전달했다.
윤원기 보성읍청년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판매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성읍청년회는 앞으로도 환경·문화·복지 분야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철우 보성군수는 "자원순환마켓은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속 가능한 소통 모델"이라며 "보성군도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주민 참여형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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