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후원금 27억2천만원…이 회장,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마중물 되길"

부영그룹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식은 김유열 EBS 사장 등이 현장을 찾았다. 4년 연속 지원을 이어간 이 회장은 현재까지 프로그램에 27억2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쓰인다.
이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이중근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EBS는 전달받은 기금이 가장 절실한 곳에 투명하게 집행되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선순환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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