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100개 수출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미국 품목 관세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품목별 관세 변화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 상품과 관련한 주요 신고 사항 등도 안내해 기업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수출 유망 기업, 우수 기술 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 출연을 실시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우대 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 감면 등의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스타트업 대상 기술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분기(2025.07~09) KB국민은행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2025.04~06)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KB국민은행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는 총 15만2261건으로, 올해 2분기 KB국민은행 정보량인 15만1312건보다 949건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3분기 KB국민은행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지난 2분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에 주력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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