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비자 보호 우수 기업 5년 연속 선정…편의성 혁신 인정받아

서희림 기자

2025-11-14 11:12:17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신한은행이 소비자 보호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의 소비자 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조사는 소비자 만족도, 민원·불만·피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소비자 보호 수준을 측정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금융권 최초로 대면 대출 절차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프로그레스 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알 권리를 강화했고, 전 영업점이 참여하는 현장 개선 활동을 통해 세부 서비스 불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도 고도화했다. 신한은행의 그룹사 간 의심 거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영업점에는 '보이스피싱 전담 안심지킴이 창구 책임자'를 배치해 피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보호는 규제가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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