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PI는 실제 소비자가 경험한 상품·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기업의 소비자 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하나카드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과 민원 예방 체계를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카드는 소비자보호부를 중심으로 고객센터와 현업 부서가 함께 민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VOC(Voice of Customer)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반복되는 유형의 불만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재발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체계가 인정받아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3회 연속 취득했다.
하나카드는 금융 사기 차단을 위한 대응 강화를 위해 AI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탐지 점수 구간을 세분화해 피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소비자 편익 확대를 위한 상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트래블로그 카드, 시니어 맞춤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 국내체류 외국인 대상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소비자 보호 문화가 하나카드 전사에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와 신뢰 기반의 금융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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