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해당 ETF가 상장 이후 월 분배금을 꾸준히 지급하며 개인 투자자와 연금계좌 투자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고 전했다. 두 상품은 지난 10월 각각 210원(2.04%), 250원(2.06%)의 월 분배금을 지급해 국내 월배당 ETF 157종 가운데 가장 높은 월 분배율을 기록했다. 연환산 기준으로는 각각 25.5%, 17.7% 수준의 분배율을 보이며 고수익 월배당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투자 전략도 두 ETF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부분적으로 참여하면서 OTM(외가격) 콜옵션 매도를 통해 인컴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최대 30%로 유지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 국채와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보다 안정적인 월 분배 구조를 추구한다.
두 ETF는 연금 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으며, 옵션 매도로 발생하는 프리미엄이 미국 원천징수세 부과 대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과세이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상장 이후 6개월 동안 일관된 분배 정책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제공한 결과, 월배당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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