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금탑 산업훈장 수상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Transition)에 선제적 대응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하여 석유화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9조 3000억원 규모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석유화학 근원 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위한 가스터빈발전소 프로젝트 투자를 결정(2024년 11월)하고, 서울 마곡에 기술개발(TS&D) 센터를 준공(2023년 9월)해 정유 석유화학 분야 R&D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정기 여객노선에 공급하는 등 기존 사업과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이번 수상과 한국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샤힌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국내 석유화학 업계 경쟁력을 비롯한 에쓰오일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비즈니스 협력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아 양국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