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먼지를 걷는 자들' 전시 개최…젊은 예술가들과 문화 상생

서희림 기자

2025-11-13 18:06:46

먼지를 걷는 자들 포스터 / 사진=신한은행
먼지를 걷는 자들 포스터 / 사진=신한은행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신한은행은 11월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올해 두 번째 기획전 '먼지를 걷는 자들(Dust Walkers)'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신한갤러리의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출신 작가 박광수, 오제성을 비롯해 권현빈, 한우리 등 국내 젊은 예술가 4명이 참여했다. 전시에는 회화, 조각, 영상 등 약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먼지를 걷는 자들은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감각과 기억을 현재로 끌어내는 예술적 행위를 주제로 한다. 작가들은 물질과 시간, 존재와 기억의 관계를 탐구하며 과거·현재·미래가 교차하는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출신 작가들과 국내 신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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