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적립식 투자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 30만명 돌파

서희림 기자

2025-11-13 13:54:31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키움증권은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 더 모으기'의 누적 이용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식 더 모으기는 이용자가 매일·매주·매월 중 원하는 주기를 정해 일정 금액으로 자동 주식 매수를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2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었고, 이후 20만명까지 3개월, 30만명까지는 2개월 만에 도달하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의 서비스 이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월 평균 적립 금액은 5월 15만원에서 10월 32만원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30·40대는 월 평균 37만원을 적립해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연령대별로는 미성년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월 평균 적립 금액은 11만원에서 20만원으로 81% 늘었고, 전체 이용자 중 약 14%를 차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식 더 모으기에서 가장 많이 적립한 종목은 엔비디아였으며, 테슬라와 인베스코 QQQ ETF,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 팔란티어가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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