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T·대기업이 선택한 '임직원 보상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해당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 수는 2025년 10월 말 기준 400곳 이상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총 214개로 조사돼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매·IT·바이오·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IT기업과 대기업이 삼성증권 AT WORK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AT WORK가 국내 주식 기반 보상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직원 주식 보상 제도는 이미 글로벌 선진 기업의 핵심 인재 확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가 총액 상위 250개 기업 중 34%가 해당 제도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IT·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인재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순 연봉보다 기업 가치와 연계된 장기 보상 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 AT WORK는 기업 맞춤형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스톡그랜트·제한조건부 주식(RSU)·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직원에게는 삼성증권의 자산 관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며, 상장사 내부자 거래 사전 공시 모니터링과 해외 주식 직접 입고 등 법인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 부사장은 "많은 기업이 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 보상 제도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AT WORK는 글로벌 사례와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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