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와 ‘2025 뉴욕 한류박람회’ 참가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현대홈쇼핑이 지난 6~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진행된 ‘2025 뉴욕 한류박람회(KBEE‧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에 중소협력사 9곳과 참가해 총 590만달러(약 86억원)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10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며, 국내 100여개 중소기업과 해외 250여개 업체 바이어가 참여했다.

현대홈쇼핑은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B2B 수출 상담 부스를 운영해 미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또 현지 시장조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해 협력사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박람회에서 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다채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인지도 제고에 힘썼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한류 콘텐츠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바이어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중소협력사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